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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강동원 김윤석 박소담
출처: 네이버 영화 검은 사제들

영화 검은 사제들의 주연 배우 강동원, 김윤석에 대해서 알아보고, 줄거리, 해석 및 견해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에 개봉한 한국에선 흔치 않은 엑소시즘 영화이며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강동원이 사제로 출연한다고 하여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영화입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 김윤석 그리고 박소담

영화 검은 사제들에는 강동원과 김윤석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강동원은 1981년 생이고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연기 실력도 괜찮은 편이고 다작을 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데뷔작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이다. 강동원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작품은 아무래도 귀여니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늑대의 유혹이 아닐까 싶다. 그때 그 시절 강동원의 미모는 실로 정말 대단했다. 살며시 우산을 들어 올리는 강동원의 모습에 정말 많은 여성들이 넘어가곤 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훌륭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 강동원은 영화에 대한 열정도 넘쳐서 다작을 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은 사제의 역할을 맡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가톨릭대학교 신학대생이다. 보조사제로서 신부로 나오는 김윤석을 도와 영신의 몸에 깃든 악마를 구마 한다. 개인적으로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의 모습은 매우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인 김윤석은 1967년 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이며 대한민국에서 연기력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배우이다. 출생지는 충청북도 단양이지만 대부분의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 때문에 부산이 고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강동원과는 2009년 전우치라는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 작품도 흥행을 했었기에 두 번의 흥행을 함께 한 사이이다. 검증된 두 사람의 합이 검은 사제들의 성공을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한다. 개인적으로 김윤석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추격자, 황해 그리고 완득이이다. 추격자에서의 "야 4885 너지?" 이 명대사는 정말 잊을 수 없다. 그리고 황해는 크게 흥행하진 못했지만 조선족 조직 폭력배 두목의 역할을 정말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김윤석의 조선족 말투는 현지인이 들어도 정말 감쪽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완득이에서의 담임 선생님 연기는 진짜 그냥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 그 자체였다. 어떻게 그렇게 연기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래도 김윤석하면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도둑들이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12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검은 사제들에는 박소담도 조연으로 출연을 한다. 박소담의 나이는 1991년 생이며 본 영화로 스타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박소담의 악마에 들린 소녀 연기는 정말 보는 내내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웬만한 공포영화를 봐도 별로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 꽤 무서웠던 걸로 기억한다. 이후 2019년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라는 작품으로 박소담은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을 한다. 아직 젊은 나이이고 가능성이 풍부한 사람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줄거리

김범신 베드로 신부(김윤석)와 신학생이자 보조사제인 최준호 아가토(강동원)가 이영신(박소담)의 몸에 깃든 악마를 퇴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한 성당에서 이탈리아 신부 두 명이 12 악마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다가 장미십자회에서 온 편지를 읽는다. 한국에서 12 악마 중의 하나가 발견됐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두 신부는 구마를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에 도착해 악마를 돼지의 몸에 가두는 데 성공하고 돼지를 처리하기 위해 차를 타고 다급히 이동을 한다. 그러다 영신을 들이받게 되고 뺑소니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나쁜 짓을 한 두 사람을 하늘에선 도와줄 리가 없다. 두 사람은 즉시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게 되고 돼지에 봉인되어 있던 악마가 영신의 몸에 들어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김범신 신부는 장미십자회 소속으로 고집불통의 성격으로 인해 교회의 눈 밖에 난 사람이다. 예전부터 보조사제로서 정기범 신부와 함께 영신에게 구마예식을 진행해 왔었는데 정기범 신부의 뇌졸중으로 인해 다른 보조사제들과 함께 예식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마태오 보조사제까지 그만둠으로 인해 또 다른 보조사제를 찾아서 신학교에까지 찾아오게 된 것이다. 최준호는 서울가톨릭대학교 신학생으로 7학년에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 동생의 요절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 신부가 되기로 마음먹고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최준호는 김범신 신부의 부탁을 받은 학장 신부의 제안으로 인해 구마예식 보조사제로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영신은 악마에 들리기 전 김범신 신부가 사목 하던 성당의 신도였다. 자신을 잘 따르던 영신이 악마에 들리자 김범신 신부는 어떻게든 퇴마를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검은 사제들을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해석 및 견해 스포일러 주의

검은 사제들의 결말에 대해선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마지막에 최부제가 악마에 빙의되었다고 하는 해석이 있고 악마를 퇴치하는 데 성공하고 이제 진정한 구마사제로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 해석이 있다. 나의 생각은 최부제가 구마를 하는 데 성공했고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이제 진정한 구마사제로 다시 태어났음을 뜻하는 결말이라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최준호 사제가 15m 이상 되는 깊이의 한강에 뛰어들고 나서 김범신 신부의 몸에 있는 흉터들도 사라졌고 목숨을 잃은 줄로만 알았던 영신의 손가락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검은 사제들의 감독인 장재현 감독도 트라우마를 극복해 낸 새로운 구마사의 탄생이라고 말하였다. 뭐 어쨌거나 결말은 결국 관객들의 몫이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 이탈리아 신부들이 구마에 실패한 이유는 뺑소니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랬기 때문에 신의 가호를 받을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최준호 사제는 돼지에 봉인된 악마를 한강에 빠뜨리러 가는 길에 악마의 공격으로 엄청난 사고를 겪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국 악마를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 이유는 뺑소니처럼 나쁜 짓을 하지 않았고 정말 영신을 구하기 위해 김신부와 함께 목숨을 걸었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신이 도와주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속 숨겨진 단서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부제가 악마가 깃든 돼지를 물에 빠뜨리기 위해 한강으로 향할 때 탔던 택시의 번호판 2201이다. 이것은 성경의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얘기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영화 속 배경들이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 한낮의 명동성당이라던지 밤이 찾아온 명동, 최부제가 서있던 골목 그리고 영신이 누워있던 어둡고 칙칙한 방, 한강다리를 비롯해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한 지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TV에서 방영할 때면 돌리던 채널을 멈추게 만드는 아주 매력적이고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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