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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출처: 네이버 영화 포토 부산행

부산행은 2016년에 개봉한 한국형 좀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부산행의 등장인물과 내용을 알아보고 평론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부산행 등장인물

부산행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배우 공유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공유, 그의 본명은 공지철이며 1979년 생으로 올해 43세이고 출생지는 부산 동래구이다. 그는 1999년 모델로서 먼저 데뷔를 하였다. 그리고 엠넷이라는 음악채널의 VJ에 발탁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다. 연기자로서의 그의 첫 작품은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이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그리고 군 제대 후에는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도가니라는 영화에 출연하며 사회문제를 세상에 알리는 데에도 힘썼다. 그리고 2012년 브라운관에 빅이라는 드라마로 돌아온다. 이 드라마도 꽤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이후 용의자라는 영화에 국가에게 버림받은 최정예특수요원 역할로 출연하며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참고로 위험한 연기도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해냈다고 한다. 그리고 대망의 2016년은 과히 배우 공유의 해라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해였다. 한 해에만 세 개의 대작을 내놓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다. 부산행을 시작으로 '밀정'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까지. 부산행은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밀정(The Age of Shadows)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도깨비'는 전국적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극 중에서 입은 코트 스타일부터 해서 화제가 되지 않은 것이 없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공유 그는 차분한 연기력과 멋있는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

 

한국형 좀비 영화

영화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 영화 중에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최초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영화는 소독절차를 진행 중인 진양 톨게이트를 비추며 시작한다. 한 시골에 사는 김 씨의 차가 소독을 받으며 톨게이트를 통과한다. 김 씨는 담당자에게 또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담당자는 이 앞에 바이오 단지에서 뭐가 좀 샜다고 하며 별 일 아니라고 얼른 들어가서 일 보시라고 김 씨의 차를 들여보낸다. 혼자 투덜거리며 운전하는 김 씨의 전화벨이 갑자기 울린다. 전화를 받기 위해 정신이 팔린 사이 김 씨의 차는 무언가를 들이받는다. 차에서 내려보니 고라니 한 마리가 피를 흘린 채 누워있다. 김 씨는 혀를 차며 "에헤이 재수가 없으려니까"라는 말을 내뱉은 뒤 차에 올라 그 자리를 떠난다. 김 씨가 떠난 자리에 피를 흘린 채 누워있던 고라니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몸을 비틀며 일어나기 시작한다. 고라니의 눈에는 초점이 없고 이상하다. 한 편 증권회사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석우는 직장상사와 진양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한 주식에 관해서 통화를 하고 있다. 통화를 마친 그는 한숨을 쉬며 김대리를 부른다. 진양 바이오 사건에 관한 뉴스를 읽으며 고뇌에 잠겨있는 석우의 방에 김대리가 찾아온다. 석우는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후 자신의 딸 생일 선물로 사줄 만한 것이 뭐가 있는지 김대리에게 묻는다. 석우는 아내와 딸과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의 일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가정에 소홀히 한 탓이다. 주차장에서 아내와 통화를 마친 그는 차량 뒷좌석에서 딸의 생일선물을 챙겨 집으로 올라간다. 집에선 석우의 어머니가 그를 마중한다. 석우는 곧바로 자신의 딸 수안이의 방으로 간다. 수안이는 아빠가 온 지도 모른 채 이불을 뒤집어쓰곤 엄마와 통화 중이다. 수안이는 엄마가 있는 부산으로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일이 많은 석우는 다음 주 중으로 가자고 제안하며 수안에게 이해를 부탁한다. 그리고는 생일 선물을 수안에게 건네준다. 선물을 뜯어보니 이미 저번 어린이날에 받았던 선물과 똑같은 것이다. 실망한 수안에게 석우는 머쓱해하며 뭐 다른 거 가지고 싶은 거 없냐고 묻는다. 그러자 수안은 엄마가 있는 부산에 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혼자라도 가겠다고 말하는 수안에 못 이긴 석우는 결국 수안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석우와 수안은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부산행 KTX 열차 안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는 걸까?

평론

영화 부산행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개봉한 지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관객들의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명량이 세웠던 기록을 다 경신해 버렸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6년 칸 영화제 Midnight Screening에서 상영되었는데 영화가 끝난 후에 10여분 간의 기립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많은 환호와 찬사가 이어졌다고 한다. 부산행은 좀비 영화라는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존 좀비 영화에서는 인간과 좀비의 전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부산행은 인간 간의 감정과 갈등,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 등 을 부각해 다루어내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한국형 좀비 영화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것 같고,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의 연출적인 부분과 액션, 음악, CG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촬영 배경이 KTX 열차 내부라는 한정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자연스러운 장면 전환과 긴장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영화 감상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블록버스터 좀비 영화인 부산행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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