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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출연 배우 간략한 줄거리 후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킹스맨은 제가 재밌어서 여러 번 본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킹스맨 만의 코믹함 그리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에 푹 빠져보세요.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출연 배우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 출연하는 배우들로는 먼저 에그시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 이 있다. 나이는 1989년 생이고, 그의 스크린 데뷔 작이 바로 이 영화 킹스맨이다.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말고도 '로켓맨'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유명 가수 엘튼 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도 출연해서 비평가들로부터 연기에 대한 호평을 얻기도 하였으며, 2020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타기도 했다. 번외로 킹스맨 두 번째 이야기인 골든 서클에서 실제 엘튼 존과 같이 출연을 한다. 또 세계적인 배우이자 미중년 하면 떠오르는 배우 콜린 퍼스가 출연을 한다. 여기서 해리 하트 역을 맡았는데 너무 멋있고 신사답게 역할 소화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콜린 퍼스는 1960년 생이고 1984년 영화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하였다. 국내에 처음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01년 개봉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무뚝뚝하고 차갑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만은 약한 남자를 연기하면서 알려지게 된다. 그러다 2015년 킹스맨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하면서 국내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배우가 되었다. 수상경력은 2009년에 싱글맨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대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출연을 한다. 맡은 역할은 악역인 리치몬드 발렌타인 역할이다. 사무엘 잭슨은 말 안 해도 누구나 다 아는 세계적인 배우이다. 흥행작도 많고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다작을 하는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닉 퓨리 역, 쥬라기 공원 등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간략한 줄거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액션과 코미디가 뒤섞인 영국의 스파이 액션 영화이다. 마크 밀러와 데이브 기븐스가 함께 만든 "The Secret Service"라는 코믹북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감독은 매튜 본이 맡았고 매튜 본 감독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킹스맨 시리즈들이 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에그시는 어릴 적에는 IQ도 높고 공부도 곧 잘했으며 체조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도 하면서 올림픽 꿈나무로 촉망받기도 했었지만 아버지가 모종의 이유로 돌아가시면서 조폭 양아치 출신의 새아버지 딘 밑에서 성장하면서 꿈도 미래도 불투명한 불량 청소년으로 자라게 된다. 그래도 해병대에 입대하여서 좋은 성적을 얻기도 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걱정에 그것 조차 그만두고 그냥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킹스맨 요원인 해리 하트에 의해서 킹스맨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비밀 조직의 차기 요원을 뽑는 시험에 참가하게 되고 거기서 최후의 2인으로 살아남아 세계인구를 줄여 지구를 살리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리치몬드 발렌타인에 대항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로 직접 확인하시면 더욱더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후기
이 영화는 총 세 편의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1편은 지금 내가 소개하고 있는 시크릿 에이전트이고 2편은 골든 서클, 3편은 퍼스트 에이전트이다. 나는 골든 서클 까지는 봤는데 퍼스트 에이전트는 보지 못했다. 3편은 1,2편의 프리퀄 작품으로 알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리퀄 작품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지 않았었는데 한 번 봐도 좋을 것 같다.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무래도 해리(갤러해드)가 Manners, Maketh, Man. 이 대사를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해리가 에그시를 괴롭히는 딘의 부하들을 정리하기 위해 술집 문을 하나하나 잠그면서 하는 대사인데 이 장면이 사실 킹스맨을 대표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도 정말 좋아한다. 해리가 에그시를 훈련에 참가시키기 위해 킹스맨 본부에 데리고 와서 같이 거울을 보며 얘기하는 장면인데 에그시에게 거울을 보며 무엇이 보이냐고 묻자 에그시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어 하는 애가 보인다고 한다. 그러자 해리가 난, 가능성을 지닌 젊은이가 보인다고 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등장인물에서 차마 쓰지 못한 이 영화에 출연한 훌륭한 배우가 한 명 있는데 마크 스트롱이라고 하는 배우이다. 여기서 멀린이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킹스맨 요원들 중 브레인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후방에서 요원들을 보조하거나 새로운 요원이 될 후보들을 교육시키는 교관의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육체적인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건 또 아니다. 그리고 IT 쪽으로도 능통하여 해커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이 멀린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나는 편이 2편 골든 서클인데 정말 명장면이 하나 나온다. 눈물이 약간 날 만큼의 감동을 주는 장면인데 거기서 멀린이 부르는 노래를 오늘 오랜만에 한 번 들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난 태런 에저튼이 에그시 역할을 정말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약간 반항끼 있으면서도 속은 따뜻하고 정이 많은 그런 캐릭터 말이다. 왠지 태런의 실제 성격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래도 잘한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이다. 킹스맨 시리즈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